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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Equipment2012/01/15 23:20

Scott CR1을 타던 당시 오리지널 핸들바의 낙차가 너무 큰 듯하여 3T의 Ergonova Pro(Drop/Reach: 123/77mm) 모델을 사용했고, Canyon으로 프레임 교체후에 팀 모델에서 사용하는 Ritchey 브랜드의 Superlogic Evolution UD(Drop/Reach: 131/84mm) 모델을 2010.11.29에 주문해서 큰 불만없이 사용했다.


그런데 작년 함백산 주변 라이딩 때 유연성 부족한 몸뚱아리와 디스크 병력의 목 덕분에 경사도가 심한 내리막에서 고통에 가까운 불편함을 경험하고 기존의 에르고노바로 다시 회귀했지만 카본에서 알루미늄으로 변화가 못내 아쉬웠다.

적당한 제품을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FSA K-Force Light Nano-K Compact라는 긴 이름을 가진 모델.  드랍, 리치가 각각 125, 80mm로 알맞았지만, 고가의 가격 때문에 구입은 보류중 이었다.  그런데 작년말에 체인리액션에서 £100 이상 구입시 다음 구매때 £50 할인을 해주는 행사를 보고 foot pod을 구입하고, 그 결과 주어진 할인 코드를 이용해서 12월초에 주문을 했다.

주문 당시에 Due in Stock인 물품이었지만 할인 코드의 사용조건에는 Out of Stock의 경우만 사용 불가로 나와 있고 코드 적용도 되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정상적인 카드인지 여부를 체크하는 결제만되고 홈페이지의 주문상황도 애매하게 표시되서 '안되면 말고'의 심정으로 절반은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월초 갑자기 결제 승인 문자가 울리고 드디어 배송메일을 수신!  중간에 세관을 거쳐서 할인 받은 금액 대부분을 성실하게 국가에 납부하고 말았지만, 거의 한달 가량이 걸려 드디어 받게 되었다(실제 배송에 소요된 시간은 9일인데 통관에 이틀이 걸렸으니 평균 7일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겠다).
엄청난 크기의 포장이다.  세관에서 온 통관절차 안내 편지에 무게가 무겁게 적혀 있어서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이해가 된다.  절반 이상, 부피로 따지면 90% 가까이 남는 상자라니...
별도의 보관케이스까지 있다.  제품 보호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은데 차라리 가격을 저렴하게 공급하는게 나을 듯.

스펙의 무게는 400mm 기준 185g인데 실제 무게는....
돌멩이 같은거라도 끼얹었나?  알루미늄인 에르고노바 프로와 별 차이 없다.  하여튼 이탈리아 브랜드의 무게 구라는....
이에 비해 리치 핸들바는 실측무게 190g으로 스펙과 오차범위 내이다.



전형적인 콤팩트 타입에 탑부분은 타원형의 모양이고, 후드 부분은 드랍에 비해 좁은 편이다.  모양만 가지고 본다면 에르고노바와 아주 비슷하다.  클램프 체결부의 범위가 넓어서 승천레버도 가능할 듯.

핸들바 교체하는 김에 케이블링 작업도 새로 하려고 주문해 놓았는데 언제 바꿀수 있을지 모르겠다.  스템도 현재 사용중인 특이한 규격의 105mm짜리 Syntace F119에서 스카에게 받은 90mm로 바꿀까 했는데 핸들바하고 브랜드가 영 딴판이라 보류해야겠다.  그리고 케이블링 작업은 처음하는 거라 잘 될지도 의문인데 설 연휴에 도전 예정.


덧.  리치 핸들바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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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eefhart
Bike/훈련2012/01/06 23:44
이곳에 번역을 해서 올려놓은 Your first Sportive의 저자인 Huw Williams가 Training for results라는 새로운 연재물을 쓰고 있다.  오늘 올라온 기사에 '컨디셔닝의 원칙'중 하나인 과부하에 대해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된 도표가 있어서 가지고 왔다.

이전에 번역했던 내용에도 있지만, 훈련 부하는 빈도, 지속시간, 강도의 세가지로 구성되고 또 다른 '컨디셔닝의 원칙'인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이 세가지를 적절히 구성하고 조절해서 부하를 계속 높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적절히' 빈도, 지속시간, 강도를 조절하고, 훈련부하 역시 정체없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노하우겠지만...

그리고 '적절히 훈련하고 컨디셔닝의 원칙을 따른다면, 훈련은 결코 쉬워지지 않는다. 자신이 좀 더 나아질 뿐이다'는 문장이 특히 절절히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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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eefhart
Bike/훈련2012/01/02 21:02


위의 것이 2011년의 운동 기록으로 스포트랙에서 활동 리포트(activity report)로 총정리해본 것이다.  아래의 것은 2010년의 기록으로 비교를 위해 올려 보았다.  2010년 3월에서 5월 사이의 기록을 전부 유실해서 정확한 거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꽤 많은 거리의 차이가 있다.  평균 페이스와 속도도 약간이나마 상승했는데, 야외(도로) 라이딩은 발전의 지표로 삼을 수도 있지만 사용중인 고정식 트레이너가 마그네틱 방식이라 트레이너를 탄 것은 단순 참고 이상의 의미는 없다.  TSS를 비교한다면 총운동부하의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엄밀히 평가하자는 것은 아니니....

2011년을 시작하면서 대략 5,000km 이상의 라이딩 거리 획득을 잠정적인 목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초과해서 달성했다.  2009년 말에 구입한 Canyon 프레임도 어느덧 10,000km를 넘게 달려주었다.  올해에도 작년보다 거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또 열심히 타 봐야지.  무엇보다 부상 당하거나 아프지 말고 꾸준히 탈 수 있었으면 한다.  기회가 되면 해외도 한 번 가보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걸은 거리도 예상외로 꽤 길다.  올해 연말에는 또 어떤 결과로 남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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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eefhart